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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선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2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77 - 101 (25page)
DOI
10.38077/KJRLL.2020.12.3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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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색채어의 전이적 의미와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평가적인 측면을 살펴보았다. 색채어는 색의 스펙트럼과 관련된 물리현상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그 외의 다른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되기도 하며, 이와 연관된 평가적인 의미도 내포하게 된다. 이는 객관적인 물리현상인 색 속성, 그리고 색이 지시하는 원형에 대해 인간의 감정적, 연상적 측면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이때 색채어는 일정한 가치평가적 의미로 확장될 수도 있고, 혹은 그 색의 원형에서 비롯한 새로운 속성만을 나타내기도 한다. 예컨대 белый, красный의 ‘좋은’이라는 전이적 의미와 чёрный의 ‘나쁜’의 전이적 의미는 이미 가치평가적인 의미를 획득한 것으로 보이고, зелёный가 ‘미성숙한’, ‘친환경적인’이라는 의미로, серый가 ‘흔한, 재능 없는’의 의미, голубой가 ‘빛나는’, ‘비현실적인’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아직 일정한 가치평가는 없지만, 이 색의 원형적인 지시체에 대한 일정한 감정적 평가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색채어의 전이적 의미는 현재 은어에서도 계속 새롭게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белый는 긍정적 가치에서 비롯한 ‘질 좋은’을 의미하고, 부사형태 фиолетово는 ‘관심 없다’는 의미를 지닌다. 새롭게 등장한 이러한 의미 역시 색의 원형적 지시체에 대한 인간의 주관적 평가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색채어가 일차적인 색 속성의 의미뿐만 아니라, 색에 대한 일정한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가치평가적인 의미로 전이되고 있고, 이러한 과정은 은어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예시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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