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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상기 (전북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7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17 - 243 (27page)
DOI
10.20293/jokps.2021.15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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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분석철학을 어떤 단일 특징으로 규정하려는 시도들은 실패를 거듭해왔다. 모든 분석철학자만이 공유하는 실질적인 철학적 견해나 방법은 사실상 없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분석철학을 하나로 통합하는 단일 특징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1970년대 이후 “직관”을 분석철학의 방법으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점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록 분석철학에서 이의 없이 시인되는 분석철학만의 방법에 관해 언급하는 사람은 없어졌지만, 최근의 분석철학자들에게서는 철학이론을 전개할 때 직관에 대해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들은 전통적인 개념적 분석, 반성적 평형, 사고실험 등을 통한 철학 활동에 “직관”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급기야 직관에 대한 호소는 전체적으로 오늘날 현대 분석철학의 특성을 이룬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공통적인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렇지만 직관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진 철학자들도 있다. 그중에서도 카펠렌(H. Cappelen)은 직관에 대한 의존이 철학의 본질적 특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대표적 철학자이다. 그는 철학자들이 그들의 논증에서 증거의 원천으로 직관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는 광범한 사례들을 검토하고, 최초의 겉모습과 반대로 그들이 적절하게 ‘직관’이라고 불릴 수 있는것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그는 철학에서 직관은 실제로는 증거로서 사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이 논문은 직관에 대한 카펠렌의 회의적 주장을 논박하고, 철학적 방법의 부분으로서의 직관 개념을 검토해보고 옹호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카펠렌의 회의적 논증을 살피기 전에 먼저 많은 분석철학자가 직관 사용의 범형으로 간주하는 사례 중 하나(게티어 사례)를 통해 직관이 철학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그런 다음 카펠렌의 회의적 주장들과 그 근거들을 제시한 다음, 그 논증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직관에 대한 대안의 설명을 통해 철학자들이 실제로 증거로서 직관에 의존한다고 생각할 이유를 제시하면서 철학에서 직관이 하는 역할을 옹호한다.

목차

[논문개요]
Ⅰ. 머리말
Ⅱ. 직관에 대한 호소의 범형: 게티어 사례
Ⅲ. 직관에 대한 카펠렌의 회의주의
Ⅳ. 직관의 특징들과 사고실험 예
Ⅴ. 대안의 설명: 지성적 보임으로서의 직관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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