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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금단 (청운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9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81 - 110 (30page)
DOI
10.17056/donam.2021.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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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황순원 소설이 ‘주체적인’ 여성인물을 형상화할 때 ‘성(性)을 상업화하고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이를 당대의 역사적 상황을 바라보는 작가의식과 함께 규명하려고 한다.
작가는 하위주체인 여성인물의 삶에 미시적으로 스며들어 그녀들의 삶을 굴절시키고 훼손시킨다. 또한 여성인물의 삶에 아무런 가치판단도 개입시키지 않으며 온갖 종류의 비극을 보여줄 뿐이다. 황순원은 전전세대의 작가의식과 월남민으로서의 경험을 가진 것 없이 ‘몸’으로 감내하고 살아가는 여성인물의 삶에 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인물의 주체적 행위와 삶의 방향성은 작품이 창작된 시기별로 다르게 의미화 된다.
본고에서와 같이 여성인물의 서사를 새롭게 해석하면 ‘성(性)’을 상업화하는 ‘공간’은, 황순원이 역사적 사실을 사실화하는 하나의 배경이었으며, 훼손된 현실에서의 불만과 위기의식을 표출하는 상징적인 장소였음을 알 수 있다. 여성인물은 자기 결정권에 의해 ‘불행한 삶’ 혹은 ‘죽음’을 선택하는 것으로 역사적 상황에 대한 저항성을 극대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순원 소설이 사상에 있어서 중립적이라는 논자들의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작가는 한국의 역사적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성인물의 서사에, 한국의 굴곡진 역사와 시대적 상황을 어떠한 내용으로 상징화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작가의 삶과 연계해서 논의하려고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여성인물의 비극과 작가의식
2. 개작의 필요성과 해방의 의미
3. 상실된 모성성과 ‘전정’의 필요성
4. 정치적 신념과 생활고의 차이
5. 역사적 사실의 전경화와 저항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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