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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311 - 340 (30page)
DOI
10.20483/JKFR.2021.09.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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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단정 수립 이후 염상섭이 민족통합과 친일파 청산 문제를 소설화하는 양상에 주목함으로써 분단의 고착화와 반공주의의 강화가 그의 문학에 끼친 영향을 고찰했다.
단정 수립 이전에 염상섭은 「이합」(1948.1)과 「재회」(1948.8) 연작에서 좌익과 중간파의 결합을, 『효풍』(1948.1.1-11.13)에서는 분단을 극복하는 “조선학”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계열 전반을 아우르는 민족통합의 상상력은 『무풍대』(1949.7.1-9.25)에서 반공주의와 부르주아 기회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의식으로 축소되었고, 『채석장의 소년』(1950.1-6)에 이르러 그것은 선량한 부르주아와 믿을만한 전재민 사이의 계급적 통합으로 굴절되었다.
이승만은 반민특위 활동을 견제하며 당장의 사회혼란의 해결을 강조했다. 염상섭은 「혼란」(1949.1)에서 친일파 출신과 친일파 청산 주창자 사이에서 통합을 꾀하는 중립적 초점인물 창규를 배치했다. 통합의 실패와 함께 소설에서 부각되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치안불안이다. 「혼란」을 통해 친일파 청산에 대한 그의 거리감각을 우회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두 파산」(1949.8)에서 그는 반민법을 민족정기 확립이 아니라 신여성 옥임이 악독한 고리대금업자로 타락하는 계기로 설정했다. 이후 그는 『난류』(1950.2.10-6.28)에서 배금주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계산 불가능한 자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여성 덕희를 등장시킨다. 그러나 덕희를 통해 형상화된 이상적 여성상은 점차 극단으로 치닫는 한반도의 정세를 외면한 것이기도 했다.

목차

요약
1. 단정 수립과 보도연맹 가입
2. 이념적 연대에서 계급적 통합으로
3.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친일파 청산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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