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서준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645 - 686 (42page)
DOI
10.31982/KNTS.2021.9.30.3.64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바울서신에서 δικαι-용어들이 나타나는 본문들 중, 이 용어들이 종말론적 기대 가운데 사용되는 본문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바울서신에서 δικαι-용어들은 일반적으로 이신칭의의 문맥 가운데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δικαι-용어들의 용례들을 분석해보면 이 용어들이 이신칭의 외에도 바울 자신이나 신자들의 종말론적인 기대, 즉,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기대하는 문맥 가운데서도 사용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특히 고린도전서 4:4; 갈라디아서 5:5; 로마서 8:30, 33의 δικαιοῦν과 δικαιοσύνη의 용례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보며, 이 본문들에 사용된 δικαιοῦν과 δικαιοσύνη의 의미를 죄인의 칭의가 아닌 하나님의 인정, 칭찬, 지위회복의 개념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고린도전서 4:4; 갈라디아서 5:5; 로마서 8:30, 33과 같은 본문들을 믿음을 통한 칭의라는 신학적 틀 가운데서 해석하거나 때로는 이미 이루어진 칭의와 점진적으로 이루어가야할 의로움 사이의 변증법적 긴장, 혹은 이중적인 칭의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린도전서 4:4; 갈라디아서 5:5; 로마서 8:30, 33에서 언급되는 하나님의 의롭다는 인정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문맥과 이러한 언급이 담고 있는 화용론적인 의미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사한 용례들을 보여주는 칠십인역 본문들(사50:8; 53:11)과의 상관성에 주목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 수행과 관련해서 사람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판단 가운데 의롭게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전 4:4; 딤후 4:8). 뿐만 아니라 고난에 처한 신자들이 미래에 경험할 하나님의 의롭다는 인정과 하나님이 주실 영광의 순간에 대해서 언급한다(갈 5:5; 롬 8:30, 33). 이러한 미래에 주어질 하나님의 의롭다는 인정은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신실하게 지킨 성도들을 향한 칭찬과 지위회복의 의미가 있는 것이며, 이것을 바라보는 종말론적 기대는 현재 당면한 불의한 현실을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데 큰 힘이 되는 것이었다.

목차

초록
I. 서론
II. δικαιοῦν의 의미와 칠십인역의 본문들
III. 하나님의 인정, 지위회복으로 칭의를 언급하는 바울서신 본문들
V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