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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다미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58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53 - 39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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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英祖 대 간행된 〈小學〉類 서적의 종류와 간행 경위에 대해 살펴보고, 영조가 〈小學〉類 서적을 간행한 목적과 그 의미를 검토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소학〉은 고려 말 성리학의 유입과 함께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으며, 이후 조선에 들어와 士林派의 주도로 단순히 동몽 교육을 위한 교육서를 뛰어넘어 성리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핵심 서적으로 중시되었다. 그 결과 〈소학〉에 관한 여러 주석서가 간행되었고, 또 두 차례에 걸친 언해본이 만들어졌다. 조선 후기에는 왕실 중심으로 〈소학〉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영조는 〈소학〉을 중시하여 그와 관련된 여러 서적을 간행하려고 시도하였다. 또한, 望八小學講을 실시함으로써 〈소학〉 교육을 강조하였다. 본 논문에서 주목한 영조가 간행한 〈소학〉류 서적은 〈小學諸家集註宣政殿訓義〉, 〈種德新編〉, 〈御製小學指南〉으로 정리할 수 있다. 〈소학훈의〉와 〈종덕신편〉의 경우는 기존에 간행되어 있던 개인의 저서에 영조가 御製序文을 덧붙여 재간행한 것이었으며, 두 책 모두 부녀자들을 위해 諺解本이 만들어져 간행되었다. 〈어제소학지남〉은 재위 말년에 영조가 친히 찬술한 것으로, 영조의 평생 〈小學〉 공부가 집약되어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영조는 소학류 서적을 간행하여 이를 다각면에서 활용하고자 하였다. 첫째, 〈소학〉을 매개로 자신의 종법적 결함을 치유하고 이를 차기 국왕인 세자(세손) 교육에 이용하여 종통의 정당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하였다. 둘째, 對民 교화의 교육서로써 풍속을 바로잡고, 부녀자 교육을 강조함으로써 조기 교육의 필요성에 주목하였다. 셋째, 재위 말년에 〈소학지남〉을 간행하고, 修身書로서의 〈소학〉의 가치를 강조하여 임금, 백성, 관리들에게 〈소학〉의 가르침을 익힐 것을 당부하였다. 〈소학지남〉은 영조의 〈소학〉 학문의 精髓라고 할 수 있으며 영조는 이를 통해 〈소학〉에 대한 학문적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본 논문을 통하여 영조의 〈소학〉류 서적 간행의 의도와 영조가 〈소학〉에 기대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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