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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태승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5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9 - 16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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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에는 叛亂家臣의 사례가 세 건 등장한다. 그 주요 내용은 叛亂家臣들이 반란으로써 득세한 후 孔子에게 신하가 되어줄 것을 청하는데 공자가 그들의 招致에 응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공자의 權道와 出仕觀의 성격을 읽을 수 있다. 叛亂家臣이 “張公室”의 기치를 내세웠다는 점에 입각해 보면, 공자가 叛亂家臣 편에 선 것은 天下有道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선택적 대응이라 볼 수 있다. 공자의 응대는 自中之亂을 통해 魯國 公室의 재정립을 획책한 以夷制夷 전략으로서의 權道일 수 있는 것이다. 공자는 常規와 道義라는 經道만으로는 춘추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공자에게 經道와 權道의 선택적 관계는 도덕성과 정의구현 가운데 무엇이 더 우선인가의 문제였다. 시대상황이 공리주의적 정치철학의 논리로 하여금 근본원리주의적 도덕철학의 논리를 압도케 했던 것이다. 叛亂家臣에게 가서 벼슬하겠다는 의향에서 공자의 出仕觀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두 가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하나는 治世에는 經道가 중요하지만 亂世에는 權道를 더 우선할 수밖에 없다는 공자의 權道觀이다. 다른 하나는 세상의 “有道·無道”라는 상황, 즉 도의적 기준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라는 人的 요인, 즉 정치적 기준에 의해 공자는 出仕와 進退를 판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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