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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은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25 - 35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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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대 초반 식민지 조선에서 유물론이 전유되어 온 양상과 그 특징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식민지 조선의 상황은 사회주의가 태생한 유럽이나 조선을 식민화한 일본과 달랐다. 그랬던 만큼 보편으로서의 사회주의를 받아들이는 양상은 필연적으로 자기화 된 이해 방식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유물론을 경유하여, 그 특유의 방식을 ‘식민지 사회주의’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글의 궁극적인 문제의식이다. 이 시기 유물론 인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러시아 혁명의 영향을 받아 역사적 유물론을 ‘레닌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둘째, 혁명으로의 이행에서 주관성의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 유물론 자체가 유심론적으로, 혹은 ‘인간학적으로’ 이해됐다는 점이다. 셋째, 이와 같은 지점들이 혁명의 주체로 프롤레타리아만이 아닌 다양한 주체‘들’을 소환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때로는 식민지로서의, 때로는 저개발국으로서의, 때로는 봉건적 사회로서의 조선적 상황에 따라 사회주의의 보편성을 나름의 방식으로 전유하고자 하는 양상을 띠었다. 1920년대 초반 지식인들이 사회주의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벌였던 논의의 장(場)은 특수와 보편이 가로지르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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