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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휘택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6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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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보드리야르Jean Baudriard의 이론들을 기호학의 의미작용 관점에서 고찰해 보았다. 보드리야르는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의 이론을 자신의 초기 저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호학적 사고에도 매우 정통하다. 그의 시뮬라시옹 이론은 우리의 일상생활 차원에서 일어나는 의미작용을 다루고 있다. 본 논문은 보드리야르가 의미의 층위 분화를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는데 주목했다. 보드리야르는 사물을 주체에게 인식되는 과정을 기호학적인 방식으로설명한다. 그의 이론은 인간의 사물의 인식 방식이 그 실질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사물에 대한 의미작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보드리야르는 사물에 대한 의미작용을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으로 나누지만, 이 의미작용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판단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그의 연구는 보편적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의미작용을 기술해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보드리야르는 그 의미작용이 개인적인 함축의미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의미작용은 집단적인 것으로서 개인은 그 의미작용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은밀한 사회적 의미작용의 확인은 바르트가 주장한 신화의 존재를 드러내 보여준 것이었다. 우리 사회의 신화는 제국주의, 이념과 같은 거대담론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보드리야르는 그 신화가 우리의 일상에 개인의 실천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사회적 성격의 의미작용에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욕망들이 복잡하게 교차하고 있다. 개인은 유권자로서, 노동자로서, 소비자로서 그러한 욕망을 집요하게 강요받고,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그 욕망을아낌없이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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