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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승희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동방학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 - 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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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삼국유사』의 「기이」편 <처용랑과 망해사>의 서사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처용설화의 역사상 위치를 찾아 제의 텍스트로서 당대 사회적인 가치를 복원시키려 한다. 그러한 시도는 처용의 주술적인 위력의 연원을 찾아가는 논의를 거쳐서 무속적인 처용 신화를 탈신비화하고 역사상의 이야기로 다시 읽는다는 도전적인 의미를 갖는다. 『삼국유사』의 「기이」편의 사료 배열을 보면 『삼국사기』를 의식하고 집필한 흔적이 역력한 만큼, <처용랑과 망해사>를 『삼국사기』 권 제 11, 「신라본기」의 제 11대 신라 헌강왕대의 정치사에 비추어 읽어 본다. 발생 초기부터 원시 종합예술로서 주술적 양상을 띠었던 처용가, 처용무, 처용 신화, 처용 야사의 기록으로서의 정착된 처용설화를 재조명한다. <처용랑과 망해사>에서 처용가와 처용무는 방역과 주술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한 행위 예술의 역할을 한다. 처용의 이름 유래, <처용랑과 망해사>의 서사 구조 및 제의 의식을 구성하는 춤의 요소 사이에 연결고리가 발견된다. 예를 들어, <처용랑과 망해사>를 두고,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역병의 퇴치 이야기로 읽어 낸 서양 학자의 상상력도 예술과 주술의 혼합성을 전제로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제의적인 측면을 드러낸다. 이와 같이, 처용 이야기를 민간 설화/ 민속 신화에서 역사로 복원하면서, 정치적, 종교적, 예술적 흐름이 혼합된 <처용랑과 망해사>를 당대 사회의 맥락에서 다시 읽어 낼 수 있다. 이렇게 처용의 역사화 논의를 마치면서 <처용랑과 망해사>의 제의 서사적 측면에 중점을 둔 본고에 얹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고 있는 처용 다시 읽기의 후속 논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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