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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2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9 - 186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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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교육이념은 그 나라의 ‘역사성’ 속에서 찾게 된다. 그래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교육이념은, 한민족의 출발을 알리는, ‘단군신화’에서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8․15해방이 미군정으로 이어지고, 여기에 ‘친일세력’이 ‘친미세력’으로 둔갑하여 해방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일제 강점기 동안 이미 사라진 우리의 역사성은 제대로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우리의 교육이념은 단군신화의 근본 이상인 ‘홍익인간’ 이념으로 삼게 되긴 하였으나, 일제가 이미 말살시킨 우리의 ‘국사교육’은 다시 살아나질 못했으며, 홍익인간 이념도 명목상으로만 ‘교육법’에 담기게 되었다. 이와 같이 외세에 의하여 분단이 된 상황에서 한반도에 서로 이념을 달리하는 두 개의 정부가 탄생한 것은 결국 6․25라는 ‘민족분열’의 참사를 빚게 하였다. 이후 남한은 ‘반공주의’ 일색으로 가고 북한은 ‘주체사상’ 일색으로 가면서, 일제 식민통치로 잃어버린 한민족 공동체적인 역사와 삶의 방식 및 교육은 다시 회복할 기회를 찾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이념은, ‘민족통일’까지 염두에 두면서, 홍익인간 이념이 지닌 ‘총체적 세계관’을 분석하여 여기에서 ‘교육적 인간상’을 재추출하는 방식으로 설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사교육은 일차적으로 분단역사와 이념논쟁에 의하여 왜곡된 한민족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후 일제식민통치 하에서 왜곡되고 말살된 한민족의 고유한 역사를 회복시키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일제강점 하에서 신채호가 강조한 ‘한민족 공동체성’을 다시 찾고, 정인보가 분석한 ‘5천년 조선의 얼,’ 즉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리는 ‘민족교육’으로서의 국사교육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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