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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은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99 - 11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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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박경리 장편소설 『죄인들의 숙제』(경향신문, 1969)를 중심으로 여성 인물들의 내면 형성과 주체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이에 억압 기제로 모성 이데올로기와 어머니의 부재를 살펴볼 것이며 병리적 증상 표출과 죽음에 이르는 결말에 주목한다. 여성의 선택이 사회적 의미화 과정을 통해 여성 주체성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힌다. 여성 내면 형성 과정에 1960년대 근대화 사회가 요구한 모성 이데올로기가 있다. 여성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결혼’이란 제도권을 중심으로 갈등한다. 한편에는 한국전쟁의 상흔으로 어머니의 부재가 있다. 한국전쟁은 필연적으로 가족해체를 가져오며 고아의식을 낳는데, 인물들의 유년기 트라우마 형성에 중요한 축이 된다. 여성 인물들은 병리적 증상을 보인다. 여성 내면은 발화되지 못하고 신체적 불구, 정신적 질병,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표출된다. 이는 남성 인물들을 두렵게 하는 서사 갈등의 중심 소재이기도 하다. 여성인물들은 질병을 앓음으로 스스로 병든 존재임을 깨닫는다. 이들의 죽음은 사회적 타살임과 동시에 가부장제를 이탈, 거부하는 저항으로 이해된다. 특히 박경리 여성 인물 특유의 결벽성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가부장제 사회에 저항하고자 스스로를 내던지고 버리는 주체적 태도로 읽어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모성 이데올로기와 어머니의 부재
3. 여성 내면 고백과 병리적 증상
4. 사회적 타살과 주체적 죽음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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