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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20 / 제16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269 - 320 (5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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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대에서 1970년대까지 주로 활동했던 한국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세계가 그간 어떻게 연구되어왔는지 그 과정을 살피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 시기 여성미술 연구의 역사를 상세히 살펴 이를 바탕으로 생산될 후속 연구의 진작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여성들을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창작주체로 온전히 위치시키는 일에 일조하려는 데 있었다. 이 시기의 여성미술 연구자들은 동양화 분야의 경우 일제 강점기 여성 동양화가들을 발굴해 기존의 한국 근대미술사를 개정하려 시도하고, 그들의 작업이 지닌 현대적이며 여성주의적인 의미를 고찰했다. 서양화 분야에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들의 작품을 작가의식의 개화라는 측면에서 시대상과 관련지어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그 여성주의적 특징을 살폈다. 1960~1970년대 서양화단의 여성미술에 대해서는 남성적 추상미술의 시대에 공존했던 여성들의 추상미술에 대한 여성주의적 비평과 더불어, 여성적 감수성을 반영한 추상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 당대의 재야로서 실험미술을 추구했던 여성들의 작업에 나타난 섹슈얼리티의 성격을 고찰하기도 했다. 나아가 공예 분야에서는 일제 강점기 직업 예술인으로서 활동했던 여성 자수예술가의 행적과 함께, 자수가 해방 이후 섬유예술 장르로 편입되어 추상미술의 영역으로 흡수되어간 내막을 밝혔다. 한국의 근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시기는 신여성의 출현, 여성들의 사회 진출, 직업인으로서의 여성 미술가의 등장, 여성 미술가 협회의 조직과 단체 전시 등이 이뤄졌던, ‘여성에 의한 미술의 역사’의 발생기이자 형성기였다. 그런데도 이 시기의 여성미술 관련 비평과 학술적 연구는 남성 중심 미술계에서 인정받은 극히 소수의 여성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어왔으며 그 분량조차 많지 않은 형편이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에서 시급한 것은 수많은 여성 미술가들의 존재와 그들의 예술세계가 영원히 한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기 전에, 한시바삐 숨겨진 작가와 작품들을 발굴해 내어 연구에 착수하는 일이다. 이는 단순히 역사 속의 여성 미술가를 망각의 위험으로부터 구출하거나 남성 중심의 주류 미술사를 해체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의 근현대미술사를 온전히 구축하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목차

Ⅰ. 여는 글
Ⅱ. 동양화: 기생 출신 서화가, 정찬영, 박래현, 천경자, 이숙자, 원문자, 류민자
Ⅲ. 서양화와 조각
Ⅲ. 공예: 자수, 섬유, 도자예술가
Ⅴ. 닫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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