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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혜숙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7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277 - 301 (25page)
DOI
10.20864/skl.2023.1.7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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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재독작가 김순실의 서사에 주목하여 기존의 희생자 프레임에 가려진 파독세대들의 경계적인 삶의 양상과 이를 통해 드러나는 디아스포라 담론의 지형을 살펴보았다.
김순실의 소설은 이주민들이 손님이 아닌, 스스로 발화하고 그들의 삶을 재현할 수 있는 주체가 되었다는 사실에 착목한다.「거머리」의 수정과「M시의 여자들」의 영옥은 오히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이중의 억압으로부터의 탈주를 시도할 수 있었으며, 「슈반하임의 이방인」의 문 여인 역시 더 이상 주눅 들지 않고 그들의 편협한 우월주의에 맞선다. 또한「행운의 사다리」의 준혁은 오히려 낯선 땅에서 꿈을 되찾을 수 있었고, 「유령 가족」의 만수는 평생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태생적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을 재현하여 이국땅은 현실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음을 드러낸다. 나아가 각 인물들의 삶 속에 스며 있는 역사의 문제를 호출하여 기억을 분유한다. 그리고는 다양한 층위의 혼종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소통만을 강조하는 것은 주체와 타자,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적 위계 논리를 공고히 할 뿐이라며 인정의 미학을 제안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희생자 프레임의 전복, 주체성의 회복
Ⅲ. 기억의 공간, (불)가능성의 공간
Ⅳ. 차이의 현존성을 존중하는 세계
Ⅴ.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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