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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재욱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50권 제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35 - 1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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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욱, 2022, 박정희 시대의 종말과 최인호의 행방, 어문연구, 193 : 135~164 10.26에서 역사적 필연을 확신한 비판적 지식인과 주류 문학계는 신군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박정희 시대의 엄숙주의에 불만을 표하던 최인호는 10.26 직후에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이 글은 이 장면에 주목하여 최인호 문학의 원형을 탐색하는 한편, 10.26에 대한 최인호의 문학적 대응이 함의하는 바를 해명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 ‘개인들로 하여금 위험을 감지하고 생존을 중시하는 감각, 문화를 소비하는 감각, 상대적인 부와 빈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등을 키우도록 강제했던 박정희 체제’가 최인호의 나르시시즘적 기질을 증폭시키는 환경이었음을 확인했다. 그런 의미에서 10.26 직후 자유를 감당하기보다 ‘미물(微物)로서의 인간’, 또는 ‘미물임을 깨달은 자’라는 자기연출을 선택한 최인호의 문학적 대응은 ‘자유주의를 표방했던 60-70년대 청년의 보수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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