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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유진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5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247 - 269 (23page)
DOI
10.20864/skl.2017.07.5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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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타인의 방>은 도시의 아파트에서 자아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킨 한 가장의 이야기이다. 최인호는 40년이 지난 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표함으로써 <타인의 방>을 모티프로 한 장편소설을 내놓았다.이 두 소설은 서로 긴밀히 연동하며 최인호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문제작으로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두 소설은 모두 자신의 고유한 장소가 불시에 의미를 잃어버리고 낯설게 지각되는 사건을 다룬다. 이 두 소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밝히는 것은 곧 작중인물을 둘러 싼 장소성의 상실이 내포하는 실체와 그 의미를 찾는 일이다.
<타인의 방>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물질문명 사회에서 잃어버린 자아 찾기 과정을 신성 공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나타내려는 소설 연작이다.<타인의 방>에서 사적 공간에 한정되던 공간적 배경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에서는 공적 공간으로 확대하여 자아 찾기의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기존에 최인호가 가지고 있던 작가 의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본 문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타인의 방>의 ‘그’가 그대로 석상이 되어버렸다면,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의 K는 자신을 되찾기 위한 여러 시도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자아통합에 이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공간의 사적 전유를 통해 지각 공간으로서의 장소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집’이라는 공간과 장소성(placeness)
3. 공간적 신체와 신체적 공간의 해체_<타인의 방>
4. 구원을 통한 분열된 자아의 전유(專有)_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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