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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훈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7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83 - 10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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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쉴러가 1784년에 완성한 희곡작품 간계와 사랑 을 통해 사회적 계층에 따른 사랑이란 감정의 특성과 변화양상에 주목한다. 귀족계급 출신의 페르디난트와 시민계급 출신의 루이제는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을 추구하지만, 외부의 제약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페르디난트의 사랑은 부패하고 출세 지향적인 궁정사회와 대비되어 사회적 조건에 종속되지 않는 순수성과 혁명성을 지닌다. 그러나 그의 사랑의 감정은 합리성과 현실적 조건을 배제하고 절대적인 이념으로서 작용하며, 연인을 소유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일방적인 성향을 띠는 등 귀족계급의 특성을 답습하고 있다. 한편 루이제는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의 감정을 신성모독으로 여기는 종교적 경건성과 가족(아버지)에 대한 시민적 의무라는 사회적 조건을 고려하여 연인과의 관계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그녀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보존함으로써 정신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계급의 덕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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