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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치욱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76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7 - 1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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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조선 중기 관료였던 덕계 오건(德溪 吳健, 1521~1574)의 정치사상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남명학파로서의 덕계를 중심으로 살펴보는데, 그는 시대를 虛로 규정하고 實로 극복하고자 한 남명과 그 시대인식을 공유했다. 그의 많은 글에서 실/허의 개념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 글은 그 개념을 통해 그의 정치사상을 살펴본다. 덕계는 오래되어 개혁해야 할 제도를 虛로 두고, 실제의 현실에 맞는 제도 개혁을 주창했다. 그리고 그는 사림의 힘으로 세운 선조의 치도를 이루기 위해 날카로운 상소를 올렸다. 치도를 이룬 요순을 본받고 실현해야 할 대상으로, 유학을 존숭했지만 실천이 뒤따르지 않았던 송대 이종(理宗)을 虛로 보아, 선조에게 제시하며 ‘실천’을 강조하였다. 이 글에서 ‘實’을 통해 덕계의 사상을 분석한 것은 그 개념이 남명학파로서의 덕계를 살펴볼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며, 학문에 있어서나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또한 ‘實’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백성들은 학정(虐政)에 시달리고, 안보의 문제(足兵), 경제의 문제(足食)로 고통받고 있는데, 학자들은 현실의 문제와 동떨어진 논의에 빠져있고, 정치인들은 권력다툼이나 당파, 이념의 문제를 쟁점화하는 것이 바로 허(虛)라는 것을 남명과 덕계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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