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62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45 - 199 (5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학계에서 주목하지 고구려의 요동과 북위의 요동이 양립한 현상과 그 배경을 북위의 정통성과 천하관 분식이라는 시각에서 논증한 글이다.
『위서』에서는 요동·낙랑·대방·현토의 명칭이 발견된다. 특히 『위서』와 묘지명에 ‘요동’이 자주 등장하였다. 즉 요동군을 본적지로 한 인물들의 기록이 보였고, 일부는 관리를 추천하는 대중정에 임명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위서』에는 요동이 실토(實土)로 오인할 수 있는 기사가 있다. 고숭의 아버지 고잠은 헌문제 시기에 고구려에서 북위로 이주하여 ‘요동’에 거주했다고 한다. 헌문제 시기는 고구려 장수왕 시기였는데, 이때 요동은 북위의 땅이 아니라 고구려의 땅이었다. 따라서 고구려를 탈출한 고잠이 머무른 ‘요동’은 요수 서쪽, 특히 의무려산 서쪽 지역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민족이 세운 북위는 정통왕조임을 강조하기 위해 북위 중심의 천하관과 역사관을 만들었고 외교를 통해 이를 상대방에게 강요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북위가 지배하지 못하는 지역을 지배하는 것처럼 분식하기 위해 동진남조의 주군현명을 차용한 자사·태수 등 지방관 임명(遙領), 작위 수여(虛封)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북위는 남방 지역을 지배하여 중국의 유일한 통일왕조라는 허위의식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북위의 문서에 고구려의 영토인 요동을 자신의 영토인 것처럼 표기한 것도 이러한 허위의식의 결과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구려(高句麗)의 요동
Ⅲ. 북위의 ‘요동’ : 『위서』와 묘지명의 ‘요동’
Ⅳ. 북위의 천하관 : 정통성의 주장과 동진남조(東晉南朝)의 폄하
Ⅴ. 천하관의 분식 : 요령(遙領)·허봉(虛封)
Ⅵ.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910-000328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