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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희 (고려대학교) 사네치카마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55권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413 - 43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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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카미(1960)의 象は鼻が長い라는 문법서에 근거해 일본어와 한국어의 ‘무제 화문(無題化文)’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카미는 일본어에는 ‘주어’가 없다고 하는데, ‘象の鼻が長いこと’라는 표현에서 ‘象の’를 ‘주제’로 하면 ‘象ハ鼻が長い。’가 되고, ‘鼻が’를 ‘주 제’로 하면 ‘象の鼻ハ長い。’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어와 한국어의 ‘주제 구문’인 ‘象は鼻 が長い。’와 ‘코끼리는 코가 길다.’를 ‘무제화문’으로 만들면 각각 ‘象の鼻が長い。’와 ‘코끼리 가 코가 길다.’가 되는 차이점이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무제화문’에는 왜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우선 ‘~の’와 ‘~의’에 관해서는 일본어의 ‘~の’에는 <소유・소속>의 의미기능 외 이른바 ‘가주어’의 기능도 있는 반면 한국어 의 ‘~의’에는 <어조사>의 기능밖에 없기 때문에 ‘이중주어’가 인정된다. 이러한 점에 의해 한일 ‘주제문’을 ‘무제화’시킨 ‘주문(主文)’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다. 다음으로 가주어의 ‘~ の’와 이중주어의 ‘~이/가’ 역시 일본어의 ‘~の’가 ‘가주어’로 기능하고 있는 것에 반해 한 국어에서는 ‘이중주어’가 인정되는 차이가 있다. 이로써 일본어의 ‘~の’는 ‘가주어’로도 기능 하지만 한국어의 ‘~의’는 <소유>나 <소속>의 의미만으로 사용되는 것이 한일의 차이를 일 으키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일본어는 ‘주격’, ‘주어’, ‘주제’를 구별하고 있지만 한국어 는 ‘주격’을 인정하지 않는 연구 견해도 있고 ‘주어’와 ‘주제’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 또한 한국어는 ‘이중주어’나 ‘이중주격’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어’와 ‘주격’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어와의 차이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향후 과제로는 일본어와 한국어에 있 어서 ‘주격/주어/주제/이중주격/이중주어/가주어/격 성분의 ‘~の’’ 등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 의가 요구됨을 남겨두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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