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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39 - 27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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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화단은 해방의 시기를 전후하여 일본 유학을 떠난 세대들이 광주와 목포에 정착하면서 회화의 표현방법에 있어 시대적 전환기를 맞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서양화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문기(文氣)와 시적 감흥을 중시하던 동양화에서도 포착된다. 천경자는 호남 남화의 회화적 형식과 보수성이 강한 전통 수묵화법이 대세를 이루고 있던 때에 현대 채색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본 논문은 천경자의 예술에서 근대적 과도기의 전통 속에 독자적 화법을 탐구하였던 ‘광주시기(1944~1954)’의 작품을 주목하였다. 연구의 범위인 ‘광주시기’는 해방전후와 한국전쟁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작가의 직접적인 경험이 반영된 자전적인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으며 이는 훗날 천경자 예술세계의 원천이자 근원적 배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나타난 상징적 이미지들은 작가 개인의 삶과 내적 경험을 투영한 매개체로서 독자적인 조형성을 보인다. 천경자의 작품에 반영된 내적 경험의 형상들을 분석하기 위해 작품 제작의 토대가 된 광주에서의 활동을 근거로 해방 전후, 1950년대 화단의 상황과 작가의 예술형성과정을 고찰하였다. 또한 무의식의 자기원형과 상징의 의미를 알아보고 죽음에 관한 내적인 경험과 자기성찰의 과정에서 표출된 초기의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천경자는 전통적인 동양화의 패러다임으로부터 탈피하고자 실험적인 표현을 시도했으며 이는 자전적인 요소를 반영한 소재들로 상징화되었다. 천경자는 내면의 감정을 극복하고자 무의식에 내재된 자기원형을 기반으로 내적 표상을 표출함으로써 독창적인 화풍을 구현하였다. 광주에서의 활동을 근거로 천경자 예술의 근원을 고찰한 것은 작가의 정신과 작품에 내재된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예술작품이 상징화된 내적표상의 이미지로서 자기치유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확인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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