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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정민 (추계예술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123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67 - 400 (34page)
DOI
10.23017/inmun.2021.12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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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불어와 한국어의 표현양상의 차이를 陰陽과 四象으로 풀어낸 성찰로서, 주역의 음양론을 언어현상에 적용시킨 새로운 학문 분야 즉 비교언어학 주역의 시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문의 1장에서는 먼저 양 언어의 음양적 특색을 검토한다. 그리하여 문장구조 순서가 두 언어에서 서로 정반대라는 사실은 앞과 뒤의 음양적 대립이 지구상의 다양한 언어현상으로 각각 발현된 것으로 본다. 정(靜)과 동(動)의 음양대립은 태극이라는 같은 내용을 표현할 때 다른 단어를 주로 사용함으로서 발현된다. 그 외에도 한 쪽 언어가 다른 쪽 언어에 해당하는 등가 번역 표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함의의 부정과 긍정이 대립적으로 쓰이고 있음 역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전과 후에 대한 가치관의 음양적 대립이 문법적 전후의 뒤바뀜으로도 반영되어 있음을 드러낸다. 이후 2장에서는 사상적 특질 분석으로 들어간다. 그리하여 ‘자아개념’을 무화시키고 내적 정신에 주로 활동을 집중시키는 ‘자기무화’의 한국어 표현방식의 특성은 사상의 괘에서 소음의 괘에 해당함을 밝혔다. 반면 실체를 찾을 수 없는 ‘나’란 개념을 겉으로 강하게 내세우는 불어의 양(陽)적 사유방식은 소양의 괘상에 해당함을 밝혔다. 아울러 상부의 효 자리는 음양의 언어학으로 ‘자아개념’의 자리이며 하부의 효 자리는 ‘발화자가 대화상대와 맺는 관계’의 자리임도 정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구문과 단어에 따라 불어에서의 태양, 소양적인 표현, 한국어에서의 소음, 태음적인 표현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 예를 통하여 짚어내었다. 그리하여 양국의 언어에서 보이는 사유방식의 특성을 역경의 괘상 특히 사상 이획괘에서 발견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우리의 연구는 사유패턴이라는 내용과 문법적 측면이라는 형식의 양면에서 모두 음양적 대립 내지는 더욱 세분화된 사상(四象)의 특질이 발현되어 있음을 밝히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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