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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매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연문화학회 공연문화연구 공연문화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353 - 39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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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교의식음악 중 짓소리는 『동음집』에 의하면 53수가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에는 15수만이 전승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짓소리에 관련된 논문은 단 몇 편만 존재할 뿐 연구가 매우 희박하다. 본문에서는 현전하는 짓소리 15수 중 가장 대표되는 <인성>과 <거령산>을 무형문화재 제50호 예능보유자 구해스님의 음원을 대상으로 하여 두 짓소리의 선율관계를 살펴보았다. 『동음집』에 의하면 <인성>과 <거령산>의 선율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나있지만, 고(故) 송암스님을 거쳐 구해스님으로 전승되면서 과거의 소리와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현행의 <인성>은 과거와 같이 가사 전체가 짓소리로 노래되지만, <거령산>은 뒷부분인 ‘회상불보살’ 부분에서부터 짓소리로 노래되고 있어서 <인성>과 <거령산>의 실질적인 비교는 ‘인로왕보살’과 ‘회상불보살’으로 한정된다. 그러나 ‘된청소리’(고음역 선율), ‘자출성’ 등이 두 곡에서 동일하게 반복되고, <인성>의 마지막 부분인 ‘보살’과 <거령산>의 마지막 부분인 ‘보살’, ‘마하살’이 서로 비슷한 선율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시작음은 다르지만 종지음은 mi로 공통되며, do'↘la↘sol↘mi의 하행선율로 진행되는 메나리토리로 이루어져있으며, 다만 하행 시에는 sol이 자주 등장하는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유일한 반주악기인 태징은 가사의 시작과 끝, 또는 악절의 시작과 끝을 구분하는 신호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인성>과 <거령산>은 음악적으로 매우 흡사한 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다만 <거령산>의 경우, 앞부분은 전승이 되지 않고 중간 부분부터 짓소리로 전승되고 있어서 시대에 따른 선율의 축소화가 여실히 드러난다. 그러나 『동음집』을 토대로 한다면 <거령산>은 현전 짓소리 중에서 복원가능성이 가장 큰 악곡이므로, 향후 짓소리의 온전한 복원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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