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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연구보고서
저자정보
문희원 이호준 (청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용정보원 세미나 자료 2022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475 - 495 (2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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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동시장에서 차별요소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2017년에 도입된 블라인드 제도의 성과를 탐색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차별요소 중 학벌에 초점을 맞추어 서울소재대학 졸업 여부가 공공기관 취업과 민간기관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도 도입 이후 각각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2012GOMS부터 2019GOMS의 자료를 바탕으로 다항로지스틱 회귀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졸업 대학 소재지가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하여 경향점수매칭을 활용하여 개인의 능력을 유사하게 통제한 이후에 학벌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매칭 이전에는 출신대학 소재지에 따라 집단 특성이 유의미하게 달랐다. 둘째, 경향 점수 매칭을 통해 대학입학 전 개인의 특성을 통제한 후에도 출신대학에 따라 취업 가능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셋째,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은 학벌이 공공기관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그러나 최근 2019년과 2020년 사이에는 오히려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학벌의 영향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하였다. 넷째, 하위집단별로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집단과 사립대학 졸업자 집단에서만 서울소재대학 졸업의 영향이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이후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초기에 유의미하게 나타났던 성과가 낮아졌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제언하는 바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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