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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용철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북방문화연구소)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44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75 - 9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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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원 제국이 북쪽으로 쫓겨난 이후 大都에 남아 있다가 명 제국의 궁정으로 불려간 고려 여인 周氏와 그녀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고려-명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살펴보았다. 고려사 , 명태조실록 등의 자료에는 주씨 여인과 그녀의 가족과 관련된 기록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지만, 기록의 분량이 적고 상세한 편도 아니어서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명태조문집 에 주씨 여인의 오라비인 주의와 관련된 홍무제의 심정을 솔직히 드러낸 문장이 있어서 이를 추가적으로 분석하면서 관련 추정을 보완할 수 있었다. 공민왕 말기에서 우왕 초기에 걸쳐 우여곡절을 거치는 고려-명 관계의 흐름에서 사실 周妃가 직접적으로 간여한 것은 없었다. 다만 주겸에게 우왕이 공민왕의 실제 자식인지를 물어보았다는 것이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부이다. 그러나 고려에서는 홍무제의 총애를 받는 周妃의 가족 구성원들을 사신으로 파견하면서 명과의 우호를 도모하려 했고, 비록 기록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지만 周妃도 오라비가 해를 당할까 항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을지 모른다. 원의 궁녀에서 홍무제의 妃에까지 오른 주씨는 어찌보면 고려-원 관계에서 드러나는 ‘공녀’라는 특별한 존재와 고려-명 관계 사이의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었던 역사상 아주 독특한 여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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