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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자운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55 - 17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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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큰말 공동체의례 및 민속놀이는 몇 번의 부침을 겪었다. 전체 의례 중 유교식 제사 형태의 시월상달 당제사는 한 차례도 중단된 적이 없으나, 생활 환경 및 사고 방식의 변화로 인해 도당굿은 1960년대에, 지신밟기, 줄고사 및 당제사, 그리고 줄다리기는 1987년부터 흐름이 끊어졌다. 이후 마을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지신밟기 및 줄다리기를 1995년에, 도당굿을 2000년에 재개하였다. 2008년부터 고색동 개발위원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전체 행사를 주최하다가, 여러 주민조직 간 합의를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고색동 민속줄다리기보존위원회가 전체 의례 및 민속놀이를 책임지고 있다. 도시에서 토박이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체의례 및 민속놀이를 담당할 조직을 결성한 것은 전국적으로 흔한 사례가 아니다. 과거 농업 기반의 모듬살이가 지속되던 때에는 대동회(大洞會)에서 일련의 의례와 놀이를 전담했다. 대동회가 마을 대소사를 논의, 의결했을 당시 마을 사람들은 시월 상달 진행되는 당제사(堂祭祀)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현재 의례 및 놀이를 전담하는 주민조직 명칭이 ‘민속줄다리기보존위원회’인 것에서 보듯, 정초에 연행되는 줄다리기 비중이 가장 크다. 동신(洞神) 대상 의례에 기반한 신성성 확보에서 민속놀이를 통한 대동성 확보로 큰말 사람들의 관심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수원시 고색동 큰말 공동체의례 및 민속놀이가 지속될 수 있는 요인은 토박이들의 전통적 생활공간 유지와 의례 전승에 대한 적극적 의지, 그리고 의례 및 민속놀이 전담 조직 운영이다. 민속줄다리기보존위원회의 독립적 운영 방식 및 회계 투명성은 주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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