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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7 - 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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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동구 용연마을에는 농악이 전승되고 있다. 그동안 광주의 농악 전승은 서부지역에 치우쳐져 있었으며, 동부 지역의 사례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광주는 대도시로서 여러 문화권의 문화들이 모여들고 혼효와 접변을 통해 폭발적인 창의성이 발현되는 곳으로 작동되어야 한다. 그런데 광주의 서부쪽 우도 농악권의 문화들은 수용되었던 것에 비해 좌도 농악권의 문화에 대해서는 전혀 주목하지 못했던 것이다. 광주의 다문화권적 특성은 문화생산지역으로서 반드시 있어야 할 덕목이라는 점에서 이제라도 동부의 문화권적 특성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용연 농악 전승자들은 정월 대보름에 웃당산과 아랫당산에 당산제를 올리고 마당밟이를 하던 전통과 무등경기장의 행사에 동원되었던 근대기 전통들이 비교적 온전하게 기억하고 있다. 특히 당산신에 대한 믿음이 농악의 구성과 연행 방식에도 의미있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지역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보존 상태가 좋다. 특히 용연 농악은 음악적 측면에서 전통성과 가락의 어법이 온전하다. 또 용연 농악의 길굿은 오래된 고형이며 좌도 농악권에 속하는 문화권적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라는 도시에서 이런 전통성 있는 농악이 있다는 것은 소중하고 귀한 기회라 생각한다.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승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학술조사를 실시하여 기록화를 하고 반복적인 연행 기회를 주어 농악단의 기량을 끌어 올리고 사람들의 참여 기반을 만들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무형유산은 연행하지 않는 순간 생명력을 잃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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