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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許貞仁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미술사연구회 미술사연구 미술사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229 - 262 (34page)
DOI
10.52799/JAH.2023.12.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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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吳歈萃雅』 삽화를 통해 17세기 명말 서사문학 삽화의 회화사적 의의를 고찰하였다. 『오유췌아』는 1616년 周之標(?~?)에 의해 소주에서 간행된 戱曲選本이자 16점의 삽화를 수록한 삽화본이다. 희곡은 명대 주요한 서사문학 장르였으며, 명말에는 금릉, 무림, 소주를 중심으로 삽화본이 다량으로 제작되었다. 그중 소주의 판화는 <西廂記> 판본과 더불어 희곡선본을 만들면서 양식적으로 성장하였다.
명말 소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오유췌아』는 서두에 題辭와 小引 등을 갖출 뿐만 아니라 삽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서적이었다. 16점의 삽화는 ‘題境’으로서 서적의 외관을 꾸미고, 제정을 펼친 이미지였다. 또한, 널리 유통되지 않았던 <明珠記>의 두 장면을 삽화로 만들어 대중적이기보다 소수의 아취 있는 이미지를 추구했다. 『오유췌아』 삽화는 펼친 두 면이 한 폭의 그림을 이루는 쌍면연식으로 권수에 배치되었다. 이러한 판식으로 인해 삽화는 글을 포함해 감상할 수 있는 이미지가 되었다.
『오유췌아』 삽화의 회화사적 의의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소주판화의 양식적 특징이 나타난다. 『오유췌아』는 같은 휘파 계통인 무림의 판본들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장식적인 무림판화에 비해 인물과 산수 표현이 간결하고 담백한 소주판화로 구별된다. 둘째, 시의도를 수용·변용해 희곡의 이미지를 만든다. <白兔記>의 삽화를 <淸明>의 시에 맞춘 이미지로 그린다거나 <浣沙記>의 ‘採蓮’ 장면을 산곡 선본이나 시사화보처럼 표현하는 등이다. 다시 말해, 『오유췌아』 삽화는 희곡 서사에 얽매이지 않고 시정을 추구한 이미지로 의미가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吳萃雅』 삽화의 제작 배경
Ⅲ. 『吳萃雅』 삽화의 내용과 형식
Ⅳ. 『吳萃雅』 삽화의 회화적 특징과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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