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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칠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2권 제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81 - 293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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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작업을 정위(定位) 과정과 동일시하며 진행되는 연구자의 <작업> 연작의 전개 과정과 그 실존적 의미에 대한 기술(記述)이다. 연구의 방법은 작업의 주체와 예술이라는 개념을 역사라는 수직축과 사회라는 수평축의 좌표 위에 올려놓고 작업의 범위를 좁혀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것은 일종의 정위 과정으로써,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작업의 목적을 찾아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작업> 연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돌의 속을 뚫고 들어가는 작업이다. 이 연작은 돌이 갖고 있는 본래 형태의 변형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최대한의 작업량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기본 목표로 삼는다. 이것은 특정한 형태와 이에 수반되는 가치에 대한 심리적 저항, 그리고 단단한 돌의 물리적 저항을 작업에 대한 의지로 돌파하기 위한 방법이다. 작업은 돌의 속을 파 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그 결과로 돌의 내부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형태가 나타난다. 형태는 특정한 가치나 의미를 부여한 결과라기보다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의심과 회의의 과정에 의해 드러나는 것이다. 결국 작업에 대한 의지와 형태에 대한 유보적 태도의 변증법적 갈등이 <작업>의 주된 추동력이 된 것이다. <작업>은 주체와 대상이라는 두 존재가 서로 직면하고 소모됨으로써 열리는 공간이다. 이것은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작업의 목적을 찾아내는 것으로, 한 예술가로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실존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안에서 ‘예술이 나에게 무엇이 될 수 있는가’라는 실존적 질문이 이루어지는 바, 작업의 주체와 대상, 그리고 목적은 <작업>이라는 이름의 구체적 존재로 하나가 된다. 결과적으로 <작업>은 예술이라는 세계 속에서 ‘예술가 되기’라는 궁극적 목적을 찾아가고 도달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작업의 목적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이로써 예술가가 되기 위한 출발지이자 목적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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