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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훈 (국립목포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63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5 - 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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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해상의 섬을 중심에 놓고 왜구에 관해 살펴본 연구이다. 우선 왜구가 침략한 섬의 분포 양상과 특징을 간략히 언급하였다. 당시에 거제도·진도 등 육지에 가까운 큰 섬이 내륙으로 임시 치소를 옮긴 교군(僑郡) 조처가 내려진 점을 참고하면, 먼바다에 있던 섬의 처지는 열악하였고, 일부는 ‘왜구의 소굴’로 전락하였을 것이다.
또한, 왜구 침략과 고려의 군사적 대응에 관한 시기별 추이를 살펴보고, 섬을 둘러싼 왜구와 고려의 군사활동에 관해 고찰하였다. 왜구는 몇몇 섬에 왜선을 정박하여 그곳을 활동 거점으로 삼아 연해 및 내륙 고을을 노략질하였다. 왜구의 정박 및 은신처 역할을 한 섬으로 양광도의 교동도·자연도·덕적도를 비롯하여 경상도의 연화도·욕지도·축산도, 전라도의 갈도·군산도 등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장기간에 걸친 왜구의 정박과 침략에 대해 고려 수군은 1378년(우왕 4)부터 왜구의 은신처가 되었던 섬에 대해 수색작전을 감행하였다. 고려 수군은 이러한 선제적 군사활동을 통해 차츰 제해권을 장악해 나갔다. 그 과정에 섬의 군사 전략상의 가치를 인지하여 일부 섬에 수군 기지를 설치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왜구의 섬 침략 양상과 특징
Ⅲ. 시기별 추이와 주요 군사활동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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