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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동범 (경희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83집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151 - 176 (26page)
DOI
10.20864/skl.2024.7.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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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문학은 사회적 · 정치적 디아스포라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조선족 문학은 자생적인 공동체를 형성하며 해외 한국 문학의 한 축을 이어왔다. 그러나 한국문학사의 범주로 이해되기보다 중국 내 조선족 문학이라는 개별적, 지엽적 차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문학사에서 디아스포라 문학, 특히 재외 동포 문학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조선족 문학에 대한 논의 역시 마찬가지다. 조선족 문학이 한국문학사의 일부로 논의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조선족 문학에 대한 논의 자체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2000년대 이후 젊은 조선족 작가가 새롭게 나타났다.
금희와 전춘화의 소설은 조선족으로서 부유할 수밖에 없는 자신들의 삶을 내세워 디아스포라 속 정처없음을 말한다. 하지만 두 소설가가 다루는 디아스포라의 양상은 사뭇 다르다. 금희의 소설이 일제강점기 1차 디아스포라 이후에 이어진 삶과 사건을 전면에 내세우는 반면 전춘화의 소설은 한중수교 이후 활발해진 한국으로의 2차 디아스포라를 통해 소설을 전개한다. 또한 금희의 소설이 1차 디아스포라를 기반으로 조선족의 내적 세계를 탐문하고자 하는데 반하여 전춘화의 소설은 2차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조선족 외부 세계인 한국에서의 삶을 조망하고자 한다.
금희와 전춘화는 조선족 소설의 역사성, 사회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작가이다. 이들의 작품은 ‘조선족 문학’, ‘조선족 소설’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작품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이들은 한국 문학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들의 소설을 통해 조선족 문학은 더욱 강한 한국 문학과의 친연성을 획득한다. 금희와 전춘화의 소설을 파악하는 것은 조선족 문학의 현재성을 탐문하는 것임과 동시에 한국 문학이 소흘히 다뤘던 디아스포라 문학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조선족 디아스포라와 소설의 응전 양상
Ⅲ. 2000년대 조선족 소설; 내부와 외부로 향한 두 개의 시선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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