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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80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107 - 1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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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박문서관에서 간행한 단종대왕실기(端宗大王實記) 는 단종의 생애를 실기 형식으로 서술한 구활자본 작품이다. 전체 82쪽으로 되어 있는 분량을 통해 단종의 비극적 생애와 죽음 이후 전개된 역사적 상황을 관련 기록과 민간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설화적 기억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단종대왕실기 의 서술자는 단종의 폐위와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하늘을 원망하면서 작품을 시작한다. 단종이 왕위에서 폐위되고 결국 목이 졸려 죽게 된 상황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달라진 평가와 후대에 전개된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후과와 보상의 과정을 일일이 제시하여, 하늘의 응답이 역사적으로 전개되고 있었음을 밝힌다. 작품이 읽히던 일제강점기를 고려한다면, 작품의 저작 의도는 하늘이 보여준 역사적 전개의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 단종의 생애를 후대에 다시 평가하고 단종을 끝까지 따랐던 인물들의 후손에게 나타난 길흉의 역전 과정은 시대적 의미를 갖기에 충분하다. 일제강점기도 단종의 시대와 같이 하늘이 돕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종을 통해 보여주었던 하늘의 응답을 다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에서의 단종에 대한 인식은 일제강점기의 문헌과 잡지 등에 실린 기록 등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종의 비극적 생애가 지닌 의미를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의 생애에 대한 하늘의 응답을 확인하는 단종대왕실기 의 서술에 당시의 독자들이 공감하였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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