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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오세인 (서일대학교) 곽충실 (서울대학교) 이미숙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식품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학회지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228 - 240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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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농촌 장수지역인 전라도 구곡순담 장수벨트지역(구례, 곡성, 순창,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74세 미만 여자노인 34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인 T-score 에 따라 비골다공증군(T-score가 -2.5 mg/cm3 이상)과 골다공증군(T-score가 -2.5 mg/cm3 미만)으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체위 및 신체계측, 혈액검사, 주관적인 자기건강상태 및 생활습관, 식습관, 기호도 조사, 2일간의 식이섭취조사, 간이 영양상태평가를 통하여 생화학적 지표와 식생활태도, 영양섭취상태, 영양위험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같다. 1. 조사대상자들 중 비골다공증군은 18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54.5%였고, 골다공증군은 155명으로 45.6%였다. 2. 비골다공증군 평균연령은 69.6세로 골다공증군의 70.9 세보다 연령이 적었으며(p<0.0001), 결혼나이, 초경나이, 폐경나이와 자녀의 수는 비골다공증군과 비골다공증군 간의유의차는 없었다. 수면시간은 비골다공증군이 7.6시간이었으며, 골다공증군이 7.2시간으로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비해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p<0.05). 3. 비골다공증군은 골다공증에 비해 키가 2.6 cm 더 크며, 몸무게도 3.9 kg 더 많이 나갔다(각각 p<0.001). 비골다공증군의 골다공증군에 비해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는 각각 2.8 cm, 2.3 cm 더 많이 나갔다(각각 p<0.01). 제지방량을 측정하기 위하여 상완둘레와 장딴지둘레를 측정한 결과,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1.2 cm, 0.9 cm 유의적으로 많았다(각각 p<0.001, p<0.01). 4.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T-score는 비골다공증군이 -1.5 mg/cm3였으며, 골다공증군은 -3.2 mg/cm3였고, Z-score는 비골다공증군이 0.9 mg/cm3였으며, 골다공증군은 -0.7 mg/cm3 로 T-score와 Z-score 모두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수치가 높았다(각각 p<0.001). 5 m 빠르게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걸음수 모두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0.7초 빨랐으며, 걸음수도 0.6 적었다(각각 p<0.001, p<0.05). 5. 비골다공증군의 총 단백질 및 알부민 평균값은 8.6 g/dL, 5.0 g/dL로 골다공증군(8.3 g/dL, 4.8 g/dL)에 비해 유의적으로높아(각각 p<0.05), 비골다공증군이 단백질 영양상태가 골다공증군에 비해 양호하였다. 철분 영양상태 지표로 적혈구 수,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농도를 측정하였으나 군간 유의차는없었으며, 동맥경화증 또는 고지혈증을 알아보기 위해 호모시스테인, 고민감도 C 반응성 단백질(hs-CRP)을 분석하였는데유의차가 없었다. 당뇨병의 지표로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측정하였는데 당화혈색소는 군간 유의성이 없었으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는 비골다공증군(104.7%) 이 골다공증군(88.1%)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01). 뼈건강에 있어 필수적인 비타민 D3와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농도는 군간 유의성이 없었다. 6.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군간 유의차는 없었다. 조사대상자들의거의 대부분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으며, 음주율과 흡연율은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비골다공증군은 골다공증군에 비해 육체적 활동 시간이 유의적으로 많았다(p<0.01).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7.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식사시간의 규칙성이 있었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였으며,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군 간의 유의차는 없었다. 비골다공증군은 골다공증군에 비해 식욕이 좋았다(p<0.05). 비골다공증군은 골다공증군에 비해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으나군간 유의차는 없었다. 8. 비골다공증군은 골다공증군에 비해 고기류와 생선류를유의적으로 좋아하였으며(각각 p<0.01, p<0.05), 난류, 채소류, 콩류, 우유 및 유제품, 해조류에 대한 기호도는 군간 유의차가 없었다. 9. 비골다공증군의 1일 평균 열량섭취량은 1,369.5 kcal(85.6% EER)이었고, 골다공증군은 1,281.1 kcal(80.1%)로 비골다공증군의 열량섭취량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더 많은 경향이 있었으나,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니아신 섭취량은 비골다공증군이 11.4 mg(103.6% EER)이었고, 골다공증군은 10.0 mg(90.9%) 으로 비골다공증군의 니아신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더 많았다(p<0.05). 단백질, 티아민, 비타민 B6, 비타민 B12, 인의 섭취량도 골밀도에 따른 군간 유의차는 없었으나, 비골다공증군이 골다공증군에 비해 섭취량이 더 높은 경향이 있었다. 10. 간이 영양상태평가표를 이용하여 노인에 있어서 영양불량의 가능성을 간편하게 검색한 결과는 비골다공증군은 골다공증군에 비해 MNA 총 점수가 높아 영양상태가 비교적 가장 양호하여 더 우수한 건강상태를 유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결론적으로 권장량을 대체로충족시키는 일상식이를 섭취하는 65세 이후 75세 미만 폐경후 여성에서 골격의 손실을 식이만으로는 막기 어렵고, 영양소 섭취량을 골격상태와 관련 지을 수 없었으나, 니아신은 골밀도와 유의성이 있어 폐경 이후에 나타날 골손실을 막고, 건강한 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더불어 니아신 함량이 많은 식품섭취가 중요하며, 일상생활중의 활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사료되며,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측정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예측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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