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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273 - 29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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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없는 기관』(2004)에서 “영화의 눈”(kino-eye)을 다루면서, 지젝은 알프레드 히치콕크 감독의 『현기증』(Vertigo)에 재현된 “숭고의 이미지”(sublime image)의 매혹적인 위력을 분석하며, 히치코크(Alfred Hitchcock) 감독의 영화를 다루는 이론가들의 지나친 주관적 탐닉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고 “잘못된 재현과 실수의 이론”(a theory of misrepresentations and mistakes)을 제안하고 있다. 지젝에 따르면 관객이 스크린에서 보는 것과 관객이 환상적 보충이나 왜곡의 형태로 리비도적인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 사이의 경계선을 비평가들이 흐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질상 지젝은 『현가증』의 여주인공 마들린의 옆 모습이 철저히 주관화되어 스코티가 실질적으로 보고싶은 모습을 묘사하기보다는 스코트 자신이 상상하는 환상적인 내적 비전을 보려고 하고 있으며, 마들린의 옆모습을 찍음으로 해서 관객은 부분적인 대상으로서 주체로부터 분리되어 자유로이 떠다니며 신체없는 기관으로 기능하는 “영화의 눈”을 조우하게 한다. 지젝이 인식한대로, 일상 생활에서 우리를 응시하지 않는 우리 자신의 이미지를 포착할 때 은밀한 신비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지젝의 통찰력은 우리가 스크린에서 보는 것은 교묘한 속임수의 결과라는 가정에 기초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이러한 상상적 왜곡이나 환각적 보충의 문제가 대두되는 것일까? 사실상 지젝의 라깡적 해석은, 시각적 영역에 명시된 욕망과 주체, 그리고 무의식과의 관계에서 욕동의 논의에 중심이 되는 분리, 즉 눈과 응시 사이의 분리를 설명해내기에는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말하려고 하는 것을 시각화 할 수 있도록 정교한 스키마나 해석적 위상을 제공하고자 한다. 왜상, 시각 문식력, 후프 넷의 스키마 등의 관점에서 응시는 그러한 위상학을 마련하고, 위반의 개념에서 운용절차의 묘미가 파생한다. 본 논문의 논지는 지젝이 라깡의 시각에서 해석한 것 보다 라깡 지신이 말한 관점에서 영화 『현기증』을 바라보면, 그 영화분석에서 보다 깊고 다양한 분석을 접하게 된다는데 있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he Eye and the Gaze
Ⅲ. Anarmorphic Perspective and Visual Literacy
Ⅳ. Vertigo and Transgression
Ⅴ. A Lacanian Conclusion: Schema of Hoop Net
Works Cited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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