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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34호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355 - 39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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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남부 시베리아 하카시아 공화국 서북쪽에 소재하는 술렉크스카야 피사니차(이하 ‘술렉크 암각화’로 표기) 속에서 살펴지는 훼손된 동물 형상을 통하여 이미지 살해의 제 문제에 관하여 논한 것이다. 글은 술렉크 암각화의 개관, 동물 형상의 고의적인 훼손 사례와 유형, 선사 미술에서 이미지의 의미, 맺음말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필지는 이 암각화 속의 일부 동물 형상들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점을 주목하고, 동굴벽화, 지닐 미술(動産美術), 바위그림 그리고 조소 등 각종 선사 미술 가운데서 그와 유사한 사례들을 파악하여 그 유형을 분류하였다. 그런 다음 이미지 살해, 모의 사냥과 사냥 의례 그리고 그 의례에 대한 해석의 예 등을 차례로 검토하면서 선사 및 고대 수렵 어로민들의 기층문화 속에서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논하였다.
몸통에 화살과 창 그리고 작살 등이 그려진 동물 형상이나 동물 형상 또는 그 모형을 제작한 후 그것을 표적으로 삼고 벌인 각종 모의 사냥의 흔적 그리고 동물 가장을 하고 거행한 사냥꾼들의 사냥의례 등은 모두 이미지 살해의 전형들이며, 술렉크 속의 훼손된 동물형상도 그 가운데 한 가지이다. 그러한 행위의 밑바탕에는 이미지 속에 영(靈)이 깃들어 있고, 그런 까닭에 그것은 살아 있으며 또 실물과 같은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 깔려있었다.
이러한 인식에 의거하여 선사 및 고대 수렵 어로민들은 필요에 따라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또 그것을 훼손하는 등의 살해 행위를 통하며 그들이 원하는 바를 얻고자 하였다. 이미지와 관련한 각종 터부나 무고(巫蠱) 그리고 화형식 등의 예를 통해서 살필 수 있듯이 선사 및 고대 수렵 어로민의 이미지에 관한 믿음은 아직도 그 잔형이 우리들의 생활 속에 면면히 전승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술렉크 암각화
3. 동물 형상의 고의적인 훼손 사례 및 유형 분류
4. 사냥꾼들의 이미지에 관한 이데아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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