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우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52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51 - 72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젠더정치학의 관점에서 수산 김우진의 희곡을 분석한다. 젠더는 가부장제라는 오랜 지배 이념과 연관관계에 있다. 또한 젠더는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므로 젠더에 대한 연구는 사회구조와 무의식 그리고 이를 만들어내는 권력에 대한 탐구이다. 수산의 희곡 「두데기 시인의 환멸」은 봉건적 부조리에 대한 저항의 일환으로 주체적 인식에 이르는 서사를 구성한다. 남성(적)주체에 의한 여성 혐오의 메커니즘은 성적, 계급적으로 이중의 억압을 겪어야 했던 여성들의 폐해와 각성이 주를 이룬다. 수산이 형상화 한 여성인물은 피해자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저항한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윤리와 도덕으로 덧칠된 기존의 관행에까지 저항하기에 진보적이며, 나아가 배타적 섹슈얼리티에 대한 저항 및 주체적 감정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솔직함은 시대적 상황을 감안할 때 상당히 급진적이다. 당대 조선에서의 가부장제 이념은 완고한 것이었지만, 수산은 페니스 파시즘의 전복 가능성을 헤게모니적 희극화로 표현함을 통해 기존의 가부장제도 내의 페니스 파시즘 속에서는 사랑과 결혼도 식민지 점령이 될 수 있으며 타자를 식민화 하지 않는 관계를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함을 피력한다. 이는 실패한 남성(적)주체 인물상을 통해 가부장적인 가정으로 유폐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성의 자각과 더불어 남성(적)주체의 인식변화가 요구된다는 담론을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머리 : 사회화된 환상과 욕망
Ⅱ. 남성(적)주체에 의한 여성혐오 메커니즘
Ⅲ. 페니스파시즘의 전복 가능성과 헤게모니의 희극화
Ⅳ. 결론 : 배타적 섹슈얼리티에 대한 환멸과 해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911-00132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