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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금상 (북한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북한대학원대학교 현대북한연구 현대북한연구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69 - 19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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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북한의 ‘총대’ 서사를 분석하여 젠더 이데올로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총대’ 서사에 나타나는 젠더 문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생성되는 메시지가 여성을 재현하는 단순한 표상 차원이 아니라 일상의 정치에서 가부장적 ‘신념’이나 ‘마음’을 구축하는 인식의 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북한 문헌 및 교과서, 『로동신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나타난 서사와 의미체계를 대상으로 하였다. 서사분석은 ‘총대’ 서사의 사건, 주요인물의 역할, 전체를 구성하는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의미 분석은 이야기와 장면 속에서의 주요 사건과 대화 및 텍스트를 분석하여 그에 따른 젠더 이데올로기를 추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대’ 서사는 김일성을 구국의 영웅으로 신격화하며 남성 중심으로 권력이 이양되는 백두혈통의 신화를 구축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두 여성,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과 아내 김정숙은 이중적 여성상으로 그려졌다. 그녀들은 김일성을 결사옹위하며 구국활동을 하는 혁명적인 여성이자 남성을 위해 존재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총대’ 서사에서의 두 여성상은 북한 사회가 국가적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인민을 통치하며 가부장사회를 공고히 하는 기능적인 통치의 기제로 나타났다. 북한의 ‘총대’ 서사가 고구한 전략은 부계혈통의 가부장질서를 강조하며 동시에 여성 위계화의 통치전략을 띠었다. 따라서 북한의 ‘총대’ 서사는 혈통 중심으로 계승되는 지배권력에 대한 신화와 가부장 질서를 승인하는 위계적 신념체계를 구축하여 젠더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한다.

목차

1. 서론
2. 연구방법
3. ‘총대’ 서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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