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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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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41 - 5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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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소설 문체는 다성적 경향과 서정성이 조율되는 반사체(反射體, Reflector`s Style)로서 독창적인 역동성을 보여준다. 반사체의 유형은 수렴적 은유 체계가 부각되면 개방적 공감 반사체, 확산적 담화 체계가 부각되면 입체적 담화 반사체로 구분된다. 개방적 공감 반사체는 불확정한 시점과 공감의 은유적 언어 선택으로 독자 반응을 강화한다. 김유정이 환유로 풀 수 없는 시대의 모순, 즉 식민치하의 질곡에 대한 해법을 은유 구조의 서정으로 모색한 것은 한국 소설 언어의 탈영토성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입체적 담화 반사체는 괄호 활용과 상호텍스트성으로 독자 반응의 다층적 소통을 추구한다. 담화의 다층화를 보여주는 상호텍스트성은 여러 이분법적 경계를 해체하여 삶의 긍정적 시학을 생성한다. 고정된 산문적 질서에서 탈피한 김유정 소설의 문체적 특징의 유연성은 산문과 운문의 경계를 해체시켰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삶의 시학을 묘파한다. 김유정은 그의 작품 세계에서 피폐하고 참담했던 일제치하 식민지 현실과 불우한 민중들의 아픔을 울음 삼킨 알싸한 웃음으로 그려내었다. 인간과 삶에 대한 진정한 사랑에 기반을 둔 반사체의 꽃피움이야말로 작가 김유정의 문학적 형상화 방식을 심미적으로 천착하게 하는 독창성이자 한국 소설언어의 소중한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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