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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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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7.9
수록면
173 - 1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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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택의 삶과 문학은 그동안 이상의 친구이자 비슷한 계열의 소설을 몇 편 발표한 범작(凡作)의 작가로서 단편적으로만 거론되었을 뿐 본격적인 고찰이 이루어 진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정인택에 대한 연구는 일제 강점기의 친일 문인들의 행보를 설명하는 데에도 새로운 시각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정인택은 문학에 대해 ``애증``의 감정을 느낄 만큼 자신의 문학적 재능의 한계에 대해 늘 괴로워했다. 그의 삶은 그럼에도 문인으로 살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열등감과 그것의 극복과정으로 점철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이 과정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친구였던 천재작가 이상이었다. 이상은 그에게 문학의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동시에 좌절감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그것은 단순히 문학적 감수성이나 창작력의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했다. 그러다가 1940년대에 들어서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친일문학``이었다. 정인택의 조선어가 아닌 일본어로의 글쓰기는 이상의 망령으로부터 벗어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국민문학``이라는 새로운 문학의 장(場)에서만큼은 자신의 재능의 한계에 대한 열등감 없이 헤게모니를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가 그를 친일문학, 혹은 국민문학의 길로 나아가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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