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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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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지은 (머서 경영컨설팅) 윤세준 (연세대학교) 채연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11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237 - 26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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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창의담론이 어떻게 통제기제로 확산 및 활용되고 있는지를 탐색적으로 살펴본 연구이다. 특히 구성원에 대한 통제가 핵심인 기업조직을 중심으로 창의담론이 어떻게 통제 기제로 활용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창의담론이 통제기제로 활용될 수 있음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주체에 대한 통제가 강압과 억압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의지, 즉 동의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통치성 개념에 기반을 두고, 한국의 기업조직에서 창의담론이 어떤 실천들을 통해 확산되고 자리매김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창의담론을 활용하고 있는 세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및 심층면담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신자유주의로의 재편 속에서 한국 사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노동주체 형성의 핵심적인 기제로 창의담론이 활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특히 기업조직은 그러한 창의담론을 적극적으로 유포함으로써 노동자들을 조직이 원하는 주체로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조직은 제도와 문화를 통해 창의 담론을 유포하고 있었는데, 예컨대 성과, 보상, 교육뿐만 아니라 환경의 변화, 놀이방의 신설 등을 통해 조직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창의를 따라야 하는 당위로 받아들이도록 유인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통치성 개념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분석한 연구는 있었지만, 조직이라는 사회구성체를 통치성 개념을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사회전체의 지배담론이 조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조직구성원들에게 유포되기 때문에, 조직이 창의담론을 어떻게 유포, 활용하여 조직원들을 통제하려고 하는지를 추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연구라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창의담론과 통치성
3. 연구방법 및 대상
4. 연구결과
5. 토론 및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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