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여성신화의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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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왕자청 (대만정치대)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국제학술회의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2016년 공동국제학술대회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87 - 194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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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점점 상승해 왔다. 문명이 아직 발전하지 않았던 때를 돌아보면, 이전의 원시사회는 여권사회였다. 당시 사회의 진화 관점에서, 여성 만이 사람을 양육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부권사회가 나타나자 여성의 역할은 제한되고 억압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어서, 현대 여성의 의식은 이러한 장벽을 점차 없애기 시작했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신화를 투영해서 본 원시 시대 사람들의 모습상이다. 심리학자 융의 원시이론에 견주어 보면 원시시대는 사람과 부족을 가르지 않았고, 그 시대의 가치는 공통된 기억을 서로 나누는데 있었다. 이것이 바로 신화의 기원이다.동양과 서양에 상관없이, 창세기 신화에서는 그리고 신화의 가이아, 중국의 여와, 한국의 마고처럼 거의 여신을 설정하였다. 신화가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사회의 모습 또한 변해갔는데, 특히 여성 신화의 역사가 변해왔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변화하는 모습을 사회가 발전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여기서 국가별 문화의 차이도 볼 수 있다.
중국 여성신화는 후기에 두 가지 변화가 있는데, 신화에서 여성의 위치가 점차 낮아지는 것과, 종교 안의 ‘여신선’이 극히 숭배 받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 두 가지 변화는 서로 대척점에 있는 것이다. 부권사회의 흔적을 살펴보면, 남성의 지도에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완벽한 여성상을 숭배 하였다.
한국의 무속신화에는 매우 다른 변화가 있는데, 여성 주인공이 가부장적 사회에서 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마지막에 신이 된다는 내용이 여러 여성신화에서 주를 이룬다. 이는 중국 여성신화보다 한국의 여성신화의 변화가 더 컸음을 보여주며, 심지어 여성에게 치유의 역량까지 부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여성신화와 한국의 여성신화의 여성 주인공 묘사의 차이는, 아마도 지형의 제한적 차이 때문으로 보이는데, 한국의 여성신화는 대부분 제주도에서 전파되었고, 이 고립된 섬에서 남성보다 많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남성들의 일을 대신해 오면서 개성이 강해졌다. 반면 중국은 대륙이라면 지형적 특성 떄문에, 한 지역의 성비가 여성이 비교적 많아도, 이방인 남성이 들어오면서 성비가 평균을 맞춰왔다. 그렇기에 동시대의 제주도보다 쉽게 중국의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었다.

From the medieval era to modern times, the status women hold in society can be seen in a steadily incline trend. However, if we date back to the undeveloped times (B.C.) we can see that the earliest forms of civilization is a feminist society. From evolution"s point of view, females possess the advantage in their ability to bear children. It wasn"t until we entered the so-called civilized era in history that a men dominant society was developed, where female rights are limited, which leads us to modern days, where the idea of feminisim has been revisited. This paper mainly aim to explore people"s lifestyle during the medieval era through myths/folktales. According to psychologist Carl Jung"s Theory Of Archetype, he believed that universal, mythic characters reside within the collective unconscious of people the world over regardless of culture. Instead,it is the memory we hold and pass on to following generations that a myth is stemmed from. For example, in both western and eastern cultures, in tales involving the notion of the birth of earth is often represented by a female figure (e.g. Greece"s Gaia, China"s Nuwa, Korea’s Magu, etc.) Modern society and its people’s concerns and the evolving trends of women’s status in said society can be examined through the lens of these old tales. These myths all had similar origins and wasn’t until later that it gains more variety that are idiosyncratic to each culture, and from that uniqueness we can have a clear look at each country’s development or lack off from this integrated part in their tradition.
In traditional Chinese mythologies, female figures tend to be represented one of two ways: 1.) The gender female was something that carried a strong stigma 2.) The ethereal image of women created in these tales both reflect the male central societal direction at the time by undermining women to improve male significance, and at the same time showcase the unreachable standards women are held accountable to uphold.
Whereas in Korean folk tales, women often are portrayed as the protagonist that overcomes gender burdening boundaries and break through towards the end of the tale. In comparison with the Chinese mythologies, the Korean tales, women appear to be more realistically represented and comforting to witness from a female’s POV. Perhaps one reason for the differences in approach is the geological differences of the two; the majority of Korean folk tales originated from Jeju Island, an isolated island where if the female population surpasses the male, the former is then in charge of all tasks on the island- regardless of the general gender stereotypical work that are ‘male-exclusive’, and in return may result in a more assertive personality. While in China, even when women outweighs men in number, it is more accessible to still seek help during those times from its connected geological formation, which might be a contribution as to why the idea of a male-dominate society is more promi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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