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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수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0권 제2호(통권 제168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22 - 262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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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이후 일본의 대중국 인식은 극적으로 악화되었고 일본인들에게 중국의 ‘반일(反日)’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중일 양국 간 무역과 경제적 상호의존, 인문교류가 급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일본의 중국에 대한 인식은 중국을 ‘반일 국가’로 규정할 정도로 악화되었을까? 국제정치에서 정체성(identity)과 인정(recognition)에 관한 이론들은 이러한 퍼즐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분석틀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들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일본의 대중국 인식에 있어서 정체성과 인정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의 전후 국가정체성과 중국의 불인정에 대한 일본의 인식과 대응을 분석한다. 일본이 전후 시기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으며, 그러한 정체성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인식에 따라 어떠한 대응방식을 취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본 연구는 일본이 중국을 ‘반일 국가’로 규정하고 일본에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 일본의 전후 국가정체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평화국가로서의 발전을 중국이 부인(否認)한다고 인식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본 논문은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일본 정체성의 특정 부분을 인정하거나 부정함으로써 일본의 정체성 형성과 대외 행동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른 국가들이 일본의 정체성을 평화적인 것으로 인정한다면 일본은 그러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그렇게 행동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만, 다른 국가들이 일본의 평화주의적 정체성을 부정한다면 그러한 정체성에서 벗어나 일본을 보통국가화하려는 일본 내 보수 세력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정체성과 인정에 관한 이론적 논의
Ⅲ. 전후 시기 일본의 국가정체성
Ⅳ. 일본의 인식: 전후 정체성에 대한 중국의 불인정
Ⅴ. 중국의 불인정에 대한 일본의 대응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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