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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용재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18집 제1호(통권 제28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233 - 25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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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오닐은 일생동안 강박관념처럼 그를 따라다녔던 가족관계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통해 다루고 있으며, 그의 이러한 가정비극들에는 부부간, 부자간, 모자간, 형제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분열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다양한 화해와 통합의 길이 모색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러한 주제를 가장 잘 내포하고 있는 그의 대표적인 가정비극들 중에서 초기의 『수평선 너머』, 중기의 『느릅나무 밑의 욕망』, 그리고 후기의 『밤으로의 긴 여로』를 중심으로 각 작품에 나타난 분열의 원인과 전개, 그리고 통합의 계기와 실현의 제반양상을 고찰하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는 것이다. 오닐의 가정비극에 나타난 분열은 등장인물들의 갈등, 대립, 좌절, 다툼, 원망, 비난, 증오, 이기심, 물욕, 그리고 애욕이라는 다양한 과정을 거쳐서, 『수평선 너머』에서는 로버트의 죽음을, 『느릅나무 밑의 욕망』에서는 애비와 에벤의 사랑을, 그리고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는 에드먼드의 초월을 통해서 그 통합이 실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닐은 이 세 작품에 나타난 분열과 통합의 제반양상을 통해서 인생의 궁극적인 통합의 실현은 진정성 있는 자기성찰과 고백에 근거한, 진실한 이해와 용서와 사랑과 초월을 통한 분열로부터의 해방에 있음을 그 핵심적이고 중요한 주제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분열의 원인과 전개
Ⅲ. 통합의 계기와 실현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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