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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미강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윤무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7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19 - 25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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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상인술의 연원은 대변혁기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으며, 사상사적으로 자연(상제)으로부터 인간의 주체성을 확보하는 과정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첫째는 공자 이래 맹자가 천을 명과 연계시키고 인간의 심성에 내재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품성을 파악하는 “지인”(知人)의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타고난 인간 자체의 외면적 특징에 근거하여 미래의 운명을 예측하는 “상인”(相人)의 방법이다. 순자가 상인술을 비판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단순히 외면적 특징에 근거해서는 자연(천명)에서 주어진 조건을 극복하지 못하기에 완전한 주체성의 확보라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순자가 보기에 사람의 생김새는 자연일 뿐이며 현실적 인간의 능력이나 품성과는 무관한 것이다.
상인술은 춘추전국시대에 일단 정립된 뒤에 조야의 각 계층의 강렬한 심리적 요구로 말미암아 성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상인술에 반영된 유비추리와 “성인의 상을 볼 수 없다.”는 관념은 기득권 계층의 정권 합리화에 이용되었고, 또한 일반 대중의 잠재의식에 스며들어 기득권의 압박과 착취를 달갑게 받아들이게 되는 원인도 되었다. 따라서 진한대 봉건제국의 성립으로 인해 상인술이 더욱 성행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 이론적 기반은 취약하였다. 그렇다면 상인술은 공자에서 비롯되어 순자로 이어지는 사상사의 주류와 달리하는 방식으로 천명과 인간의 상호 관계를 재정립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서언
II. 자연에서 인간으로
III. 순자의 상인술 비판
IV. 고대 상인술의 연원과 사례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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