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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문희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이은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9 - 112 (44page)
DOI
10.21738/JHS.2018.01.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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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정신역동치료에서 강조하는 성숙한 치료자의 태도와 노자 『도덕경』에서 무위를 체화한 성인의 태도를 비교함으로써 성숙한 치료자의 인격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노자 『도덕경』의 총 81편과 정신역동치료 문헌들 중 관련이 있는 자료들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역동치료에서의 성숙한 치료자의 특성은 ‘자신의 문제 및 욕망을 알아차리고 깨달음’, ‘완전하지는 않지만 치료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훈습의 과정을 지속함’, ‘증상 너머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존중감을 가짐’, ‘치우치지 않는 중립성을 유지함’, ‘상호주관성으로 타인의 고통에 진정으로 동참함’이었다. 『도덕경』에서의 성인의 특성으로는 ‘욕망과 의지를 약화시킴’, ‘자신을 알지만 내세우지 않음’,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따름’, ‘허정(虛靜)에 이름’, ‘함이 없는 함’, ‘저절로 되어가게 함’, ‘포용함으로 공평함에 이름’이었다. 둘째, 『도덕경』의 무위의 구체적인 특성에 따른 정신역동치료의 치료자의 특성의 함의점을 확인한 결과, ‘자기수행, 도닦음의 과정으로 들어가라’, ‘관계에서 무위(無爲)로 작용하라’로 확인되었다. 본 고찰을 토대로 치료자 수련 및 교육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의 제언점을 논의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방법
Ⅲ. 결과
Ⅳ. 논의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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