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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인모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5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99 - 13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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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근대기 한국에서 운문 양식의 글쓰기가 형성되던 과정에 번역, 특히 일본어로부터의 중역이 중요한 동력이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 글은 김억의 『오뇌의 무도』(1921/1923) 소재 「싸멘의 詩」장에 주목했다. 그리고 신문학 초기 근대적 문학어, 시성·시정(poésie)의 고안 과정에 서구시의 일본어 번역으로부터의 중역이 중요한 원동력이었음을 입증했다. 이를 위해 이글은 우선 김억의 알베르 사맹 시 중역의 저본이 호리구치 다이가쿠(堀口大學)의 『어제의 꽃(昨日の花)』(1918)과 고바야시 아이유(小林愛雄)의 『현대만엽집(現代萬葉集)』(1916)이었음을 밝혀냈다. 또한 김억의 중역이 일본어 번역시에 자신의 해석과 언어감각을 투영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음을 밝혀냈다. 그리고 김억의 중역이란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 등 이질적인 타자의 언어들의 적층과 혼종의 결과이며, 김억의 『오뇌의 무도』가 신문학 초창기 운문양식의 글쓰기의 전범이었다면, 그러한 근대기 한국의 문학어, 시성·시정의 고안 또한 그러한 적층과 혼종의 결과임을 밝혀냈다. 아울러 김억이 자신의 중역, 모방을 일관되게 직접번역이라고 역설했던 배경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그리고 그러한 김억의 입장이란 사실 서구의 근대문학, 근대(성)에 대한 강렬한 욕망, 강박에서 비롯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알베르 사맹’이라는 물음
2. 고바야시 아이유(小林愛雄), 호리구치 다이가쿠와 김억
3. 중역의 실상, 방법 그리고 효과
4. 중역의 숙명, ‘원본’으로부터의 거리
5. 결론: 『오뇌의 무도』라는 사건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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