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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자운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337 - 3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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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장례의식요 전승 양상이 상이한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홍천군 동면 좌운 2리, 그리고 화천군 사내면 광덕 3리 상황을 점검한 뒤 이 세 마을에서 상여 · 회다지소리를 전승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꾸준한 매장(埋葬) 수요이다. 위 세 마을 역시 병원 영안실 혹은 전문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른다. 그럼에도 횡성 강림면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소리를 배워서, 홍천 좌운 2리와 화천 광덕 3리는 마을 전래 소리 전통을 면면히 잇고 있다. 이곳 노인들은 매장을 제사나 조상 관념과 동일선상에서 이해한다. 상주들은 부모가 원할 경우 매장을 일단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날을 잡아서 화장(火葬)을 하더라도, 일단은 부모의 뜻에 따르는 편이다.
두 번째로 전통 장례에 대한 마를 사람들의 우호적 태도이다. 횡성 강림면 상여 회다지 소리 동호회원들은 대부분 50~60대이고, 홍천 좌운 2리와 화천 광덕 3리에는 농업에 종사하는 50, 60대가 30가구가 넘는다. 이들은 상여를 메거나 회를 다지는 것에 적극적이다. 아울러, 토박이와 외지인과의 밀접한 유대관계 속에 귀농 및 귀촌 가구들의 전통 장례식에 대한 적극적 참여도 소리 전승에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세 번째로 60대 장례의식요 선소리꾼의 존재이다. 각 마을 선소리꾼들은 전통 장례식 관련 활동을 품앗이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들이 장례의식요 선소리를 메기고, 여러 마을 일을 돕는 것은 개인적 보람이나 만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품앗이 전통에 기인함을 분명히 했다. 홍천 좌운 2리 및 회천 광덕 3리 선소리꾼은 공통적으로 상여 및 회다지소리를 할 때 상황에 따른 사설을 노래하지 않는다. 위 제보자들은 각 상황에 따라 자신들이 익힌대로 소리하는 것을 하나의 전통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소리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자신들이 지켜야 할 소산의 일부로 이해 가능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강원지역 장례의식요 전승 양상
3. 강원지역 장례의식요 전승 요인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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