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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인주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52집 제3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81 - 117 (37page)
DOI
10.21562/kjs.2018.08.5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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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확인되는 대중미식 세태에서 윤리적 · 성찰적 소비에 기반하여 환경 · 사회정의 관련 쟁점으로 미식문화가 정치화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본 연구는 한국의 대중미식문화에도 그런 경향이 존재하는가를 경험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특히 정치적 미식을 주도하는 새로운 식도락 주체로서 푸디가 한국에도 출현했는가의 여부를 평소 식도락을 즐기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은 소비자의 대안먹거리 구매행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한국의 식도락문화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고학력 · 중상층의 30대 독신 직장여성 또는 고학력 주부나 화이트칼라가 주도하고 있다. 조사대상 소비자의 절반에 이르는 이들 집단은 양질의 새로운 음식 · 요리 · 이야기를 즐기는 푸디적 식도락 행태를 보이지만, 미식 상품의 구매 동기는 거의 전적으로 물질적 만족과 쾌락 추구에 국한되었다. 한국의 푸디성향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소비자에 비해 먹거리관련 사회문제나 환경문제에 좀 더 관심이 높고 식품 구매도 더 의식적 · 계획적으로 하지만, 그런 차이가 가족의 건강 같은 개인적 · 실용적 동기 외에 대안농식품운동 등이 지향하는 보다 이타적이고 사회적인 가치 추구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니었다. 즉 한국에는 성찰적 음식 소비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정치에 긍정적 효력을 낳을 수 있는 정치적 미식가로서의 푸디는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한국의 대중미식문화는 가족주의적 실리주의 또는 음식의 물질적 · 감각적 기능을 중시하는 실속 중심 식도락을 특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의 배경과 자원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토론과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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