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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숙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3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75 - 109 (35page)
DOI
10.31809/crj.2018.12.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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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광수의 소설 <흙>이 도산 안창호의 동우회 운동의 일환인 이상촌 건설을 구체화한 것으로, 조선총독부의 농촌진흥운동을 전유하여 조선 지식인 청년의 힘으로 이상촌을 실현하려고 한 구상을 담은 것이라는 점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이 소설은 1930년대 협동조합운동과 농촌진흥운동의 전개 과정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일제 강점기 청년들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그리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소설의 구조를 지탱하고 있는데, 이는 이광수가 『동광』에 발표한 「조선 민족운동의 3기초사업」의 취지가 실현되어 있는 것이다. 소설 <흙>에서의 청년들의 연애와 자기희생, 재생의 과정, 그리고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물의 농촌운동에의 투신 과정이 그려진 것은 첫 번째 사업인 인텔리겐차 결성과 관련이 있다. 나머지 두 개 사업인 협동조합운동과 농민 계몽과 생산 향상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흙>이 왜 막연한 농촌계몽운동 소설이 아닌지는 이로써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조식 농법 관련 사건을 통해 일제의 농촌 수탈 장면이 포착되는 것, 허숭의 협동조합운동이 일제 주재소와 결탁되어 있는 유정근의 식산조합을 통합하여 한선생의 농촌진흥운동의 발판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의 묘사는 당시 조선총독부가 농촌진흥운동을 통해 농촌을 통제해나가려던 방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러한 소설 전개 속에서 이광수 혹은 도산의 이상촌 건설의 면모가 드러난다.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행하는 농촌진흥운동을 전유하여 조선 지식인 청년들의 힘으로 살여울, 검불랑과 같은 이상촌 실현이 식민지 조선에 필요함을 주장하는 소설이 바로 <흙>인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협동조합운동과 농촌진흥운동의 소설화
3. 농촌운동과 청년들의 연애, 귀결점으로서의 ‘농촌진흥운동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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