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302號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25 - 145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은제도금 주자와 승반〉은 일제강점기 개성 인근의 왕실 고분에서 수습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1935년 일본 山中商會를 통해 보스턴미술관에서 취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자는 항아리에 담긴 술을 국자로 뜨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기명으로 발전되었고 승반을 함께 사용하여 따뜻한 내용물을 오래 보관하면서 받침대의 편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안되었다. 승반과의 조합은 중국 五代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고 宋代에 크게 유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많이 사용되었고 점차 실제적인 기능이 줄어들면서, 받침의 역할만 남아 명맥만 유지하다가 사라져갔다.
『高麗史』에는 은제주자의 사용이 948년으로 확인되고 1072년과 1080년에는 중국에 예물로 보낸 주자도 기록되었다. 또한 溫器의 종류로 등장하고 정착된 시기와 기능에 따른 구조의 특징이 중국 北宋과 연결된다. 주자와 승반에 나타나는 문양의 종류와 세부 묘사 가운데 遼代 유물과 비교되는 특징도 주목할 수 있다. 한편 고려시대 타출기법의 기술력이 절정에 달하면서, 작은 공예품에도 따로 떼어 붙인 듯 도드라진 문양을 빈틈없이 빼곡하게 장식하는 미감과 다소 구별되는 점도 제작 시기를 추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11세기 후반에는 〈은제도금 주자와 승반〉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유물의 소장과 유래
Ⅲ. 주자와 승반의 현황과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